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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만화가가 되고 싶었던 암살요원

by 젯텐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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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암살 요원을 탈출하고 만화가가 된 준

준은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어 고아원에서 지내게 됩니다. 얼마 전 학생 패거리를 휘어잡은 사건이 있었는데 그 소년이 준이라는 소식을 듣고 국정원의 장관인 덕규가 준을 찾아오게 됩니다. 준의 싸움 실력을 보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방패연 프로젝트에 데려가 훈련시키기 위해서 온 것이었습니다. 준은 만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덕규 때문에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프로젝트가 끝날 때쯤 준은 암살 요원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만화가의 꿈은 버리지 않았던 터라 틈틈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생을 암살 요원으로 살고 싶지 않았던 준은 결국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헬기에서 뛰어내려 죽은 것처럼 위장하게 됩니다. 동료들은 진짜로 죽은 줄 알고 슬퍼하지만 살아있는 준은 오히려 기뻐하고 있습니다.  15년 후, 준은 김수혁이라는 이름으로 결혼까지 해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뤄 웹툰 작가가 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악성 댓글 투성이에다가 조기 완결까지 될 정도였습니다.

술김에 폭로해 버린 국가 기밀

이런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고 만화에 자기 이야기를 담아 보라는 딸의 말을 떠올려 술김에 암살 요원 준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만화를 그리게 됩니다. 만화를 그리자마자 잠이 들었는데 그사이 아내가 보고 편집장에게 보내게 됩니다. 이 웹툰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하게 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지만, 방패연 프로젝트는 국가 기밀이었기에 각색 없이 그려낸 웹툰의 연재는 기밀을 폭로해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준은 웹툰을 내려달라고 사정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돈과 관련된 집안 사정을 잘 알고 있던 딸이 그것에 관해 쓴 랩 가사를 보고 일단 해보자는 심정으로 연재를 다시 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그 결과 웹툰은 고공 행진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그 웹툰으로 국정원은 난리가 나게 되었고 범인이 준이라는 결론을 내게 됩니다. 결국 공사장까지 찾아온 요원들에 의해 잡혔고 국정원으로 이송되고 맙니다.

가족들이 인질로 잡히게 된 상황

한편 과거의 준에게 눈을 다치게 된 테러리스트인 제이슨에게까지 들키게 되면서 그의 아내 미나까지 납치되게 됩니다. 조사를 받던 중 미나의 휴대전화로 제이슨이 전화 왔고 덕규를 데리고 오라는 요구를 듣게 됩니다. 준은 국장을 때려눕혀 수갑을 풀고 인질극을 벌이며 국정원을 빠져나옵니다. 따라오는 요원들을 처치하고 미나에게로 가는 중 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 최형도 차장이 준의 딸 가영을 납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가영을 안타깝게 생각한 철은 함께 탈출하고 준에게 위치를 알립니다. 놓친 걸 알게 된 최 차장은 요원들과 함께 철을 쫓기 시작합니다. 결국 가영과 철, 덕규와 준은 만나게 되었고 철의 집까지 쫓아온 국정원을 따돌리기 위해 철이 준을 잡다 놓친 것처럼 일을 꾸미고 제이슨한테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제이슨이 있는 곳에 도착해 덕규의 휴대전화로 국정원에 연락하여 국정원이 제이슨이 있는 곳으로 오게 합니다. 드디어 한 곳에 모이게 되었고 최 차장은 준을 사살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철이 대신 맞게 되었고 제이슨의 부하가 제이슨이 찬 수갑에 총을 쏘게 되면서 제이슨 또한 권총을 들게 됩니다.  제이슨은 미나 머리에 총을 겨누었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준이 다시 일어나 앞에 있던 권총을 들어 화염 방사기를 폭파합니다. 제이슨 부하들은 당황했고 그 틈을 타 국정원 요원들은 제이슨 부하들과 격투를 벌이게 됩니다. 준은 미나와 가영을 대피시킨 뒤 제이슨 부하들을 제압합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제이슨을 보고 따라 올라가 맞붙게 됩니다. 결국 준은 제이슨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얼마 후 철은 준에게 다시 국정원으로 오라고 제안하지만, 준은 계속 만화를 그릴 거라며 거절하고 미나와 가영은 준의 편을 들며 서로 안아줍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유쾌한 영화 

히트맨은 국정원 요원 있던 사람이 탈출해 만화가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연출 방식이 이 영화의 매력을 더 끌어올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들 사이에 오가는 티키타카로 많은 관객에게 웃음을 주어 지루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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