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지고 주토피아에 가게 된 주디 홉스
작은 토기 주디 홉스는 토끼들이 살고 있는 한 시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디는 어릴 적부터 주토피아에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몇 년 뒤 주디는 결국 주토피아 경찰 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토끼라는 이유로 주변으로부터 무시도 많이 당하지만 주디의 노력으로 수석으로 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토피아 도심에서 근무도 하게 됩니다. 부모님과 헤어지기 전 부모님은 주디에게 여우 퇴치용 기구들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주디는 스프레이 하나만 챙긴 뒤 주토피아로 향하는 열차를 타고 떠납니다. 주토피아로 온 주디는 들뜬 마음으로 경찰서로 출근하게 됩니다. 서장은 다른 동물들한테는 요즘 떠들썩한 사건인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맡기지만 주디는 약한 동물이라는 이유로 주차단속에 대한 일을 맡게 됩니다. 주디는 이에 대해 불만을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리고 저녁 부모님과 전화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주차단속을 하는 주디를 보고 안심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주차단속일을 하던 중 주디는 한 여우를 보게 되었습니다. 몰래 여우를 따라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했습니다. 여우는 자기 아들이 생일이어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온 것인데 가게 주인은 여우를 거부하게 됩니다. 그것을 본 주디는 가게 직원들의 위생을 지적하고 눈감아주는 대신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우는 돈이 없었고 그런 여우 대신 주디가 아이스크림을 사주게 됩니다. 여우는 자신의 이름이 닉 와일드라고 하며 고마움 표현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던 중 주디가 사준 아이스크림을 녹여 다시 얼려서 되팔아 돈을 벌고 있는 닉과 그의 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지어 닉의 아들이라고 했던 사막여우는 닉의 아들이 아니였습니다. 그런 둘을 체포하려던 주디는 닉의 반박에 체포할 수 없게 됩니다. 다음날 주디는 양파 도둑을 잡게 되었고 길을 건너던 쥐가 도넛에 깔릴 뻔한 것도 구해주게 되지만 서장은 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주차단속의 일은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히려 꾸짖습니다.
주디가 받은 48시간의 임무
그러던 중 연쇄 실종사건의 피해 가족인 수달 부인이 찾아와 남편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서장은 인력이 부족하다며 거절했지만, 주디가 직접 찾겠다고 나섭니다. 그런 주디에게 48시간 안에 이 사건을 해결하지 않으면 해고라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실종 사건 파일을 받아보니 목격 사진에 닉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사건의 도움이 될 거 같아 닉을 찾아가 사건 수사에 협조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런저런 단서들을 힘들게 얻은 닉과 주디는 야수로 변해있던 실종자들을 찾아내며 범인이었던 시장을 체포하며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주디는 닉에게 경찰 지원서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기자회견으로 인해 오해는 커졌고 닉은 경찰 지원서를 던지며 주디를 떠나게 됩니다. 이후 주토피아는 육식동물들은 위험한 존재로 차별받게 되면서 주디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거기서 옛날에 자신을 괴롭힌 여우 기디온에게 사과받게 되었고 우연히 기디온한테 동물들이 야수처럼 변하는 원인이 밤의 울음꾼이라 불리는 꽃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디는 급하게 주토피아로 돌아가 닉을 찾아갔으며 사과하고 다시 사건을 파헤치러 갑니다. 동물들을 야수로 만들게 한 것은 부시장이었습니다. 자신과 같은 초식동물들이 무시당하는 게 싫어서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결국 부시장은 잡혔고 해독제가 개발되어 야수가 된 동물들은 완치가 되었습니다. 사건을 해결한 결과 닉은 경찰이 되었고 주디와 함께도 다른 사건을 맡으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편견과 차별에 대한 메시지 전달
이 영화에서는 편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편견 속에서 갈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선 나 자신부터 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인 주디는 자신의 꿈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며 결국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내는데 한 걸음 다가서게 됩니다. 단순히 가볍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를 깨닫게 해줍니다. 그리고 주디가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꿈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