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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내 머릿속 다양한 감정들

by 젯텐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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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미네소타로 이사 가게 된 라일리 가족

라일리가 태어나 그녀의 감정 제어 본부에서 가장 먼저 생긴 감정은 기쁨이입니다. 이어 33초 만에 슬픔이가 등장하게 되었고 소심이와 까칠이, 그리고 버럭이가 등장합니다. 기쁨이는 기억 구슬의 색에 집착하여 기쁨을 상징하는 색인 노란색 기억 구슬이 많아지게 만듭니다. 기쁨이의 노력 덕에 라일리의 핵심 기억들은 모두 노란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핵심 기억들은 각각 5개의 성격 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라일리는 평범한 소녀로 자라 행복한 시절을 보냅니다. 어느 날 라일리네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이사한 집은 악취가 나고 좁고 쥐의 사체까지 있었습니다. 꾸미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삿짐이 제때 오지 않게 되자 감정이 무너지고 맙니다. 기쁨이는 라일리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슬픔이가 자꾸 구슬에 손을 대는 바람에 슬프게 만듭니다. 다음 날 기쁨 이는 다른 감정들에게 역할을 분담하고 슬픔이 에게는 주위에 원을 그려 이 원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붕괴되어 가는 성격 섬들

라일리의 첫 등교 날 자기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라일리가 하키 이야기로 어필하던 중 슬픔이가 하키와 관련된 기억을 슬픈 기억으로 만들어 버려 울어버리고 맙니다. 그 일로 인해 최초로 파란색 핵심 기억이 생기에 되었습니다. 기쁨이는 어떤 일이 있어도 라일리를 슬프게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슬픔이는 그것도 핵심 기억이라며 싸우다가 모든 핵심 기억들이 떨어지게 되었고 모든 성격 섬이 비활성화가 돼버리고 맙니다. 핵심 기억들을 수습하던 기쁨이 와 슬픔이는 파이프에 빨려가 본부에서 이탈하게 되어 본부에는 까칠이와 소심이 그리고 버럭이만 남게 됩니다. 저녁이 되었고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라면 관심 있을 만한 이야기에도 시큰둥하게 반응하던 라일리는 버럭이가 제어판을 잡는 바람에 반항적으로 반응하게 되었고 아빠에게 혼나기까지 합니다. 한편 기쁨이 와 슬픔이는 엉뚱 섬에 연결된 외다리를 건너 본부로 가려 하지만 붕괴하고 맙니다. 가까스로 탈출한 후 불안해하는 슬픔이를 억지로 끌며 장기 기억 저장소로 가게 됩니다. 이때 라일리는 친한 친구인 멕과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 친구가 생겼다며 자랑하는 멕에게 화가 난 라일리는 전화를 강제로 끊어버리게 되었고 우정 섬도 붕괴합니다. 기쁨이는 다시 의욕을 잃은 슬픔 이를 데리고 다니다 빙봉을 만나게 되어 그들은 동행하게 됩니다.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상상의 나라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라일리는 엄마의 권유로 샌프란시스코 하키팀의 테스트 경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키 섬이 비활성화된 라일리는 화를 내며 하키채를 집어던지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어 하키 섬도 붕괴합니다. 라일리를 다시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버럭이는 미네소타로 가출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게 됩니다. 라일리는 미네소타까지 가는 버스를 알아보고 엄마 카드를 훔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정직 섬은 붕괴하였고 기쁨이와 슬픔이 그리고 빙봉까지 타고 있던 열차는 추락하게 됩니다. 그들은 라일리한테 남은 유일한 섬인 가족 섬으로 향합니다. 라일리는 등교한다고 속이고 가출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섬인 가족 섬마저 붕괴하기 시작합니다.

다채로워진 감정들

빙봉과 기쁨이는 기억 매립지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기쁨이의 필사적인 노력 끝에 빙봉의 로켓을 생각해 내게 되었고 그 로켓을 작동시키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반응한 로켓을 찾아내 노래로 로켓을 작동시켜 위로 올라가려 하지만 계속하여 실패하고 맙니다. 빙봉은 점점 사라져 가는 자기 팔을 보고 무언갈 결심합니다. 곧바로 더 크게 노래를 부르며 올라가다 다시 떨어지기 전에 빙봉은 로켓에서 뛰어내립니다. 덕분에 기쁨이는 탈출할 수 있었고 슬픔이를 찾아냅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기쁨이와 슬픔이는 함께 본부로 돌아오게 되었고 기쁨이는 가족 섬 마저 붕괴한 이 상황 해결은 슬픔이에게 달렸다며 제어판 쪽으로 이끕니다. 라일리는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기쁨이는 처분하려던 파란색 핵심 기억을 슬픔이에게 넘겨주고 둘은 동시에 제어판 버튼을 누릅니다. 그 순간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빛나는 핵심 기억이 탄생하게 되었고 더욱 커진 가족 섬이 만들어집니다. 시간이 흘러 라일리가 성장을 하게 되면서 감정들도 성장하여 단색 구슬이 아닌 다양한 색을 지닌 구슬들과 함께 다양한 섬들이 생겨났습니다. 

모든 감정들의 소중함

감정들을 의인화하여 만들어 낸 소재가 창의적인 영화입니다. 기쁨이가 행복했던 기억이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사실은 슬픈 기억도 함께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장면을 보고 슬픔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저 슬픔을 피하고 싶은 감정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슬픔이 있었기에 기쁨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정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나의 감정들은 다채롭게 변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느끼고 싶은 감정들만 느끼는 삶보다는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면서 살아가는 게 더 가치 있는 삶인 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외면했던 감정들을 부정하기보다는 위로하고 돌봐주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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