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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치사율 100%에 달하는 끔찍한 변종 연가시

by 젯텐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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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변종 연가시 발견

재혁은 화학 박사 학위에다가 교수까지 한 엘리트였지만 동생이 추천한 주식으로 인해 집안이 망하게 되면서 영업사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죄책감에 가족들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게 됩니다. 하루는 재혁이 집으로 돌아오니 가족들이 저녁에 피자와 치킨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무슨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아내와 아이들이 밥을 또 먹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재혁은 타박하고 회사로 가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당현천에서 사람의 변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시체는 국과수로 넘어갔고 부검을 해보게 됩니다. 이틀 전까지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심각할 정도로 부패된 것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재혁의 아내 경순은 전국 각지에서 변사체들이 별견된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이를 재혁에게 알렸지만 재혁은 신경도 쓰지 않고 골프채나 준비해 달라고 합니다. 김 원장과 골프를 하러 갔는데 김 원장이 물만 마시더니 갑자기 근처 물웅덩이로 뛰어들었습니다. 재혁과 사람들은 놀라 급히 달려가봤지만 김 원장은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한편 재필은 당현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며칠 전 강원도 계곡에 갔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까지 가봤지만 별 소득 없이 그저 자살로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을 구하지 못해 차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깨어보니 어제는 없던 변사체들이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세워 원인을 조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한 가정집에서도 익사체가 발견되는데 그곳에서 기다란 생명체를 보게 됩니다. 이를 질병관리청에서 검사한 결과 변종 연가시로 밝혀졌습니다. 곤충을 숙주로 삼았던 연가시가 변종되어 사람을 숙주로 삼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가지들이 한꺼번에 몸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쇼크사했던 것이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심각한 갈증을 느끼고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졌으며 계곡이나 하천등에서 물놀이를 한 사람들은 가까운 병원에 가라는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이를 본 재혁은 아내와 아이들의 증상과 똑같아 곧바로 집으로 가 병원으로 데리고 갑니다. 전국 병원들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통제가 불가능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하는 구충제를 먹으면 복통을 호소하다 사망하게 됩니다.

약을 구하기 위한 재혁의 노력

그러던 중 윈다졸이라는 약을 먹고 회복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를 들은 재혁은 윈다졸을 사러 약국에 갔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로 찾아가지만 이 약은 이미 작년에 생산이 중단된 약이었습니다. 심지어 장비들의 노후화로 재생산도 어려웠습니다. 국무총리는 윈다졸의 합성법을 공개하면 특혜를 제공하겠다고 하지만 조아제약 대표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한편 재혁은 100만 원에 윈다졸을 구하게 되지만 감염된 아기를 외면하지 못하고 약 한 알을 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들키게 되어 사람들은 재혁에게 달려들어 약을 빼앗으려 했습니다. 그로 인해 약은 가루가 되어 버렸습니다. 또다시 약을 구하기 위해 브로커를 찾아갔지만 경찰이 나타나는 바람에 구하기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전말

주식을 하던 재필은 의심되는 한 주식의 정보를 캐내다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조아제약의 미리 계산된 일이었습니다. 5년 전에 조아제약 연구팀은 뇌 계통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했지만 회사가 투자회사로 넘어가게 되면서 해체되고 전 경영주는 자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앙심을 품고 변종 연가시와 치료제를 퍼트렸습니다. 또한 미리 사두었던 주식을 팔아 거액을 벌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변이 연가시가 기생해 있는 실험용 개들을 하천에 푸는 바람에 사람들이 감염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주가를 올리기 위해 사건이 터지기 전 약을 풀었다가 사재기하고 마치 이 약을 먹고 나은 것처럼 연기한 것이었습니다. 한 연구원은 재필에게 울며 사정하고 쟁여둔 10만 명분의 약이 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5조 원에 정부가 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회사 대표는 망해가는 회사를 거액에 팔기 위해 벌인 일이었습니다. 국무총리는 사인하기 직전에 이를 모두 알게 되어 계약을 취소하고 대표를 구속합니다. 좌절하고 있던 재혁은 아이들과 수제 비누를 만들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약의 유효성분이 같으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제약회사로 달려갑니다. 재혁은 탑차로 정문을 뚫고 윈다졸 재료를 다른 제약회사들에 분배해 카피약을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결국 치료제가 만들어져 감염자들 모두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일어난다면?

이 작품은 갑자기 발견된 변종 연가시로 인해 감염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몸에서 연가시가 기생한다는 상상을 하니 끔찍했습니다. 치료제가 간절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 치는 사람도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사건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 일을 꾸민 것부터가 잘못된 일이지만 더 커지기 전에 한 연구원이 약을 풀어 막았더라면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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