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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영화

by 젯텐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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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위기에 놓이게 된 파이어 플레이스

불의 원소인 신더 루멘과 버니 루멘은 원래 살던 곳을 떠나 엘리멘트 시티로 오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멘트 시티는 이미 물, 흙, 공기 원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그들이 없는 곳에 파이어 플레이스라는 가게를 열게 됩니다. 이곳에서 딸 앰버를 낳게 되고 가게를 운영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파이어 플레이스의 특별 세일 기간이 되어 버니는 앰버에게 가게를 맡기게 됩니다. 하지만 불같은 성격의 앰버는 무례한 손님 때문에 화가나 폭발하게 되면서 지하실 수도 파이프가 터지게 되었고 물이 새어 나오게 됩니다. 새어 나온 물에서 물의 원소인 시청의 시설 조사관 웨이드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얼떨결에 파이어 플레이스 가게로 들어오게 된 웨이드는 앰버 가게의 문제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웨이드는 가게의 문제 사항들을 기록하고 시청에 보고하러 가게 됩니다.  결국 시청에 파이어 플레이스의 문제들이 보고되었고 결국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힘들게 일궈낸 가게를 망하게 둘 수 없었던 앰버는 웨이드에게 사정을 말하게 됩니다. 앰버의 사정을 듣게 된 웨이드는 앰버를 도와주려 하게 됩니다. 누수의 원인을 알아내 막아내면 가게 일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상사의 말에 웨이드랑 앰버는 누수의 진원지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반대인 서로가 끌리는 앰버와 웨이드

그 과정에서 둘은 점점 가까워지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멘트 시티에서는 한 가지 엄격한 규칙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원소들이 공존하는 만큼 원소끼리 섞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앰버는 웨이드 가족과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웨이드 어머니는 앰버가 유리 공예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유리 회사의 인턴직을 제안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생각만 했던 앰버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꿈인 만큼 앰버는 가게를 물려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날 웨이드의 고백으로 인해 모두가 놀라게 되었고 가게를 물려받던 없던 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 일로 인해 앰버와 웨이드의 사이도 조금은 멀어지게 되어 버립니다. 며칠 뒤 유리로 막아 놨던 물길이 터지면서 불의 원소들이 사는 마을에 홍수가 일어났고 걱정된 웨이드가 파이어 플레이스에 오게 됩니다. 가게와 가문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파란 불꽃을 지켜내려다 갇혀버린 앰버와 웨이드는 파란 불꽃은 지켜냈지만, 앰버의 열기로 인해 웨이드는 증발 해버리고 맙니다.  슬퍼하던 앰버는 그 순간 웨이드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그가 눈물을 쏟을 수 있게 슬픈 이야기를 하니 천장에 스며들었던 웨이드가 떨어지게 됩니다. 앰버의 부모님은 둘을 인정해 주게 되고 앰버는 새로운 꿈을 위해 웨이드와 배에 오르게 되고 파이어 플레이스는 단골인 다른 원소에게 넘겨져 앰버의 부모님은 여유로운 은퇴를 맞게 됩니다. 

피터 손 감독의 연출

엘리멘탈은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의 연출작입니다. 엘리멘탈은 피터 손 감독 가족의 사연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적인 배경이 많이 보입니다. 첫 번째로는 앰버가 아버지인 버니를 부를 때 아슈라라고 하는 것은 한국말로 아빠라고 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파이어 플레이스는 아궁이와 환풍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 가족에게큰절하는 것도 피터 손 감독의 아버지 이야기를 녹여낸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 관객이 엘리멘탈 속의 한국적인 정서, 가족애 등이 담긴 장면들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공감대가 많았던 영화

엘리멘탈은 깨알 같은 디테일로 더욱 재미를 더해 줍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정서가 많이 녹아있는 만큼 공감대가 많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특히 K-장녀를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고도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가족들이 장녀들에게 기대하고 기대는 부분에 있어 부담을 느끼지만 실망하게 해 드리고 싶지 않아 항상 애쓰는 모습이 주인공 앰버와 많이 닮아 있는 거 같습니다. 엘리멘탈의 명대사 중 버니가 앰버에게 자신의 꿈은 가게가 아니라 항상 앰버였다는 대사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사고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처럼 영화 엘리멘탈은 여러 부분에서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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