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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로맨스, 자신을 사랑하는 것

by 젯텐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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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로맨스

로맨스를 믿지 않는 나탈리

어릴 적 나탈리는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로맨스를 꿈꾸던 나탈리에게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나탈리의 환상을 깨버립니다. 그런 나탈리가 어른이 되어 건축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의를 시작하려 할 때 동료인 조쉬는 나탈리의 기획안이 좋다며 발표해 보라 하지만 나탈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커피 담당으로만 생각한다며 회의실에 안 들어가겠다고 합니다. 조쉬는 그런 나탈리를 회의실 앞까지 데려다주었고 나탈리가 회의실로 들어가자 어김없이 커피 심부름을 시킵니다. 조쉬와 함께 커피를 사 들고 회사로 가는 중 나탈리는 엄청난 부자거나 성공한 남자한테는 자신이 투명 인간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조쉬는 그 남자가 나탈리를 알아봤어도 그걸 알아채지 못할 거라고 말합니다. 나탈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조시의 말에 자신은 사랑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회사로 돌아와 일을 하던 중 나탈리는 일은 하지 않고 영화만 보고 있는 휘트니를 보게 됩니다. 휘트니에게 일 좀 하라고 하지만 영화 결말이 궁금하다고 말합니다. 그런 휘트니에게 나탈리는 3시간 동안 로맨스 코미디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조쉬는 노래방 가는 날이라며 나탈리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거절합니다. 그걸 본 휘트니는 나탈리가 조쉬에게 선을 긋고 있다고 말합니다. 조쉬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나탈리에게 휘트니는 조금만 더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 보라고 합니다.

완전히 바뀐 삶

퇴근하던 중 나탈리는 다음 역에서 내리라는 한 남자의 신호를 보고 다음 역에서 내립니다. 다음 역에서 내린 나탈리는 그 남자에게 가방을 뺏기게 되었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나탈리는 가까스로 가방을 가지고 도망치지만, 기둥에 머리를 박고 쓰러지게 됩니다. 나탈리가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습니다. 의사는 검사하다가 나탈리의 눈이 아름답다고 말하며 함께 하는 시간이 좋다고 말합니다. 의사가 강도와 한패라고 생각한 나탈리는 도망치듯 병원을 나왔고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중 차에 부딪히게 됩니다. 차에서 내린 블레이크는 나탈리에게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합니다. 집까지 바래다준 블레이크는 나탈리에게 꽃잎에 자기 전화번호를 적어 줍니다. 집으로 돌아온 나탈리는 바뀐 자신의 집을 보고 놀라지만 즐거워합니다. 욕실로 들어간 나탈리는 도니를 보게 되었고 회사까지 나탈리를 데려다줍니다. 회사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껴 있었고 모두 나탈리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나탈리는 조쉬에게 사람들이 이상하다며 말합니다. 조쉬는 나탈리에게 같이 해결해 보자고 얘기하며 길을 걷다가 기도가 막힌 여자를 보고 도와주게 됩니다. 이사벨라라는 그 여자는 조쉬를 마음에 들어 하였고 조쉬와 함께 한잔하러 갑니다. 나탈리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생각하며 걷다 어제 가방을 뺏길뻔한 역으로 와서 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지만 보지 못합니다. 나탈리는 개찰구를 뛰어넘어 들어가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며 지하철로 뛰어들려 하지만 경찰이 구해주게 되었고 그녀를 체포하게 됩니다. 경찰은 나탈리에게 한 통의 전화를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블레이크에게 받은 전화번호가 적힌 꽃을 꺼내 던졌더니 전화번호가 순서대로 맞춰졌습니다. 무사히 나탈리를 구해준 블레이크는 나탈리의 전화에 설렜다며 더 알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블레이크와 저녁 약속을 잡은  나탈리는 집으로 돌아와 도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나탈리

얼마 후 나탈리와 블레이크는 한 가게에서 조쉬와 이사벨라를 만나게 되었고 파티에 초대받게 됩니다. 그 파티에서 조쉬와 이사벨라의 깜짝 결혼 발표를 듣게 됩니다. 한편 블레이크는 나탈리의 설계도를 자신이 한 것처럼 아버지에게 말하고 일도 그만두라 하며 이름까지 바꾸라고 합니다. 나탈리는 블레이크한테 꺼지라고 하며 짐을 챙겨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나탈리는 인제야 자신이 조쉬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결혼식을 막기 위해 결혼식장에서 고백하고 교회를 나옵니다. 그리고 운전하다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정신을 차리니 병원이었습니다. 현실로 돌아오게 된 나탈리는 기뻐합니다. 회사로 출근하여 자신의 설계도를 발표하게 되었고 조쉬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둘은 키스를 나누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노래를 부릅니다.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

영화 주인공인 나탈리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사랑에 대해 배워나갑니다.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기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될 때도 있고 그것에 의해 위축될 때도 있지만 자존감을 키워가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고 그런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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